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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도전/헬기조종준사관 준비하기

28. [종결] 2020 전반기 항공준사관(헬기조종준사관) 시험 후기

by 존버92 2020. 2. 23.

1.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매우 심란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시험이 연기 되느냐, 마느냐... 뭐 전날까지도 굉장히 혼란스러웠던것 같지만 

  시험은 강행되었다.

 

2. 시험후기

  (1) 공간지각능력

      기존에 풀어왔던 시중 문제집과 별반 차이 없었던것 같다. 오히려 깔끔한 느낌

      서원각에 비해서는 살짝 어려운 느낌(?), 에듀윌, 시대고시랑 비슷한듯.

      서원각 풀땐 5분정도 남았는데 시험장에서는 거의 시간에 맞춰서 푼 것 같다.

  (2) 지각속도

      굉장히 헷갈릴만한 문자들의 조합이었다. 평소 15~20개 사이로 풀었었다.

      시험장에서는 18개를 풀었으나... 마지막 18번은 마킹실수로 오답에 마킹했음.

      시중 문제집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3) 언어논리

      굉장히 어려웠다. 5문제는 쳐다도 못보고 마킹마저 못했다... 시중 문제집을 그렇게 풀고 연습했건만, 

      상당히 아쉬웠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다들 토론중이었던것 같다.

      주워들은 바로는, 수능(?) 평가원(?)모의고사에서 나온 지문들도 나왔다고 하고... 어려운것 같다.

      언어를 망치면서, 멘탈이 터져버린것 같음.

  (4) 자료해석

      응용수리보다 표해석, 단순계산 문제가 다였던것 같다. 계산 속도가 느려서 그런건지...

      이역시 문제를 다 풀지 못함.

      시중 문제집을 그렇게 풀었지만, 문제 유형만 익힌 수준일 뿐 시간관리를 하나도 못한것 같다...

      어려운문제는 하나도 없던것 같다.. 패닉이 오면 문제를 읽어도 안읽히고 당황하는 나를 발견.

  (5) 한국사

      낚일만한 문제들이 몇몇 섞여있었으나, 하나도 어려운편은 아니었던것 같다.

      틀리거나 낚였다면 내가 바보인것...

      공무원 한국사처럼 지엽적으로 거지같은 문제는 단 하나도 없었다. 매우 깔끔 그 자체.

 

3. 총평

  전반적으로 멘탈케어를 못해서, 패닉상태에서의 나를 볼 수 있었고... 준비가 좀 모자라서 그랬던 것 같다.

  한달만에 준비해서 이루기는 조금 힘든 것 같다고 느꼈음.

  언어와 자료해석 부분에서 더 많이, 접해보고 속도를 올리면 충분히 가능성 있겠다고 느낌.

  아무래도 이번에는 1차 합격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한달반가량(45일정도) 공부를 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준비한것 같고 만약 다음 시험을 보게 된다면, 1차는 통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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